고연정

선교부장

1. 선교부 존재의 목적:
이 땅위에 예수님이 행하시고 말씀하셨던 하늘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우리를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고, 모든 사람들이 그로 인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 다할때 까지 전하는 선교부가 되어야 함이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 추구하는 선교의 기재: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며, 나를 비워서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이 하시도록 나를 내어드릴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좁은 문, 좁은 길로 가기를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삶이 몸에 배고 훈련이 되어서, 그것이 나의 멍애가 아니라 나의 영생의 십자가임을 마음속에 충만하기를 추구한다.

3. 본인의 작은 목적과 소명:
우리 하나교회 성도님들이 내가 있는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불쌍하고 가난한 영혼들이 살고 있는 저 머나먼 땅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을 서로 나누고 싶은 목적과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한 사람의 영혼의 생명을 귀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을 나의 삶에 최우선으로 두는 소명이 되기를 기도한다.

4. 선교부팀의 소개:
하나교회 선교부는 자발적이고 기쁨으로 동참하는 성도들이며, 아주 작고 미약한 가운데서도 위로와 사랑으로 서로 기도하고 도와주며, 나를 나타내지 않기를 애쓰고 힘쓰기를 바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나타나기를 전파하는 모임이다. 영원을 사모하고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며,  곤하고 힘든 길이지만 손잡고 같이 가는 그 길에 동참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교회 선교부

해외 선교

정해란 선교사

선교사 파송일: 9/21/2008, M2국

최빌, 최로즈 선교사

선교사 파송일: 2/12/2012, V국

권태산, 심청수 선교사

선교사 파송일 3/3/2013 M1국

이상규 목사

드림교회에서 태국, 구 소련지역; 파송일 1/1/2012, 실크로드 선교회 소속

정피터스 선교사

사역지역: 알바니아, 파송일 10/18/2020

해외 선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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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12월 성탄의 달에 미얀마에서...2024-01-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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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달, 하반기 소식을 나누며

Sweet December!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일도, 어려움도 많았지만 성탄의 달 동안에 사랑과 은혜로 채워서 감사로 한 해를 마무리 해보자는 미얀마식 12월 인사입니다.)

2023년을 시작하는 첫 예배에서 시편 37:3-8의 말씀으로 소망을 품고 새해를 다짐했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주님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124:1) 다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주님이 내편이 아니셨다면 정말 아찔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돌아볼 때 그 은혜에  감사, 감사할 뿐입니다.

마가복음을 실고 미얀마 전역으로, Merry Christmas!

12월에는 가스 공급이 어려워져 주유소에는 2-3시간 줄을 서서 겨우 제한된 양의 기름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올 성탄의 달을 위해, 주문받은 쪽복음서(마가) OK바이블 15,000부가 미얀마 전역으로 배달되었습니다.  잦은 교전상태인 미얀마 중북부 주도로가 막혔는데, 며칠 기다리다 보면 몇 시간 잠깐 길이 열릴 때가 있어서 트럭버스에 책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4-50여개의 교회에서 나누는 이 작은 책자가 얼마나 귀한 소망과 은혜가 될지 알기에 소중한 마음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버마어 성경 주석

코로나 이후로 미얀마에서도 급진적으로 온라인 사역이 개발된 것에 비해, 미얀마어 문자화된 성경 주석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윌리엄 맥도날드 William MacDonald 주석서가 미얀마어로 번역된 것이 하나 있지만 구글로 번역된 것이라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고 오류된 번역, 내용도 너무 어려워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미얀마침례신대원 총장님 소개로 창세기 주석을 완성한 현지 목사님을 만난 계기로 여러 현지 신학자, 목회자들과 주석에 대한 자문을 얻다가 미얀마어로 된 성경주석서 편집에 대한 절실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를 시작으로 지금도 미얀마 어느 한 구석에서 말씀을 연구하는 현지 목회자들의 원고들이 정리된 책으로 탄생되어 더 많은 현지 목회자들의 손에 닿게 되기를 바라며, 한 걸음 시작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열면, 거기에서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도 깨닫게 합니다. (119:130)

 

MAY 학교에 화장실 건축

이젠 태풍이오고 폭우가 와도 괜찮아요.  우리모두 화장실로 피하면 되니까요...”  100명의 아이들과 교사들이 이쁘고 튼튼한 시멘트 화장실과 세면대 건축을 마치고 너무 기뻐서 하는 농담입니다.  나무와 대나무로 엮어진 교실과 2개의 화장실로 사용했던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어 감사합니다.


 

교육지원: 성경 스토리의 유아용 영어교재, 스페셜미 북 시리즈

교사 교재용 24권 책과 매달 어린이 워크북으로 구성된 스페셜미 영어 교재는 12월 현재, 현지 ㄱ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9 곳에서 구입하였고, 교사 세미나를 마치고  5곳에서 본격적으로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복음의 핵심 내용도 전달하면서 영어와 창의력을 돕는 교육방식에 아주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월 십시일반 교재비를 함께 부담하면서 더 어려운 곳에 도움도 주고 교사 세미나로 돕는 유치원 원장 중심의 교육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미얀마 현실 앞에서)

재정이 어려워진 정부의 공무원들은 생활 곳곳에서 요구하는 뇌물의 단위가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부터는 갑자기 전기가 좋아져서 하루 2-3시간 밖에 정전이 안됩니다.  미얀마 전역의 교전은, 더 이상 미사일 공격을 못하게 된 정부군과 드론으로 군부대와 정부 건물(은행등)을 집중 공격하는 반군의 국지전이 되면서 평범한 일상처럼 보여집니다.  물론 심각한 교전 지역에는 주요 도로가 막히면서 기름과 물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품목에 따라 물가는 롤러코스터 처럼 변하곤 합니다.  다시 새해를 맞고 무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하염없이 전기를 기다리는 일이 또 반복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함께 하시는 주님과 함께 말씀 안에서 소망을 품고 새해를 준비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덕분에 풍성한 주님을 누리며 감사함만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동일한 충만한 은혜와 기쁨이 가득한 성탄, 소망 가운데 풍성한 주님을 누리는 새해 되기를 두 손 모읍니다.  Merry Christmas & Blessed New Year!

 

2024년 기도제목

1.     시편 90일 쓰기에 이어, 2024년 신약(갈라디아/에베소서/빌리보서) 30일 쓰기가 발행되는데 교전이 계속되는 미얀마에서 교회와 성도님들이 말씀이 소망이 되는 말씀의 은혜 누리기를

2.     한 현지 목회자가 준비해온 창세기 성경해석서를 시작으로 버마어 성경주석 발행을 준비중인데 미얀마의 권위 있는 신학자들이 더 참여하여 구약/신약 버마어 성경주석이 잘 만들어 지기를

3.     성경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유치원 영어교재(스페셜미)가 현지교회 유치원들에 보급되어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어린이들은 물론 교사와 부모들에게도 복음의 핵심이 잘 스며들기를

4.     신실한 봉사자들이 섬기는 줌 영어교실(GEC)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잘 전달되기를

5.   출판 사역에 사명있는 행정 사역자를 만나기를